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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삼척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걷는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30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용화에서 궁촌까지 이어지는 7.1km의 매력적인 구간을 미리 경험하고, 여행 계획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삼척의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여행을 떠나볼까요?
1. 코스소개
- 지역: 강원 삼척시
- 코스명: 해파랑길 30코스
- 길이: 7.1km
- 소요시간: 2시간 30분
- 난이도: 보통
해파랑길 30코스는 삼척 동해 구간 중 용화리와 궁촌리를 잇는 구간으로, 동해의 푸른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용화 레일바이크역에서 출발하여 황영조 기념공원을 지나 궁촌 레일바이크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은 낮은 언덕과 레일바이크 선로를 따라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길입니다.
이 코스는 해파랑길의 30번째 구간으로, 비교적 짧은 거리와 완만한 경사로 인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풍경은 걷는 내내 힐링을 선사합니다.
용화 해변
송림과 아담한 백사장,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용화 해변은 코스의 시작점에 위치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이 해변에서 동해의 시원한 바다를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황영조 기념공원
삼척에서 태어난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의 업적을 기리는 공원입니다. 공원 내에는 황영조 선수의 동상과 함께 그의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물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한국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문암해변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일렬로 뻗어있는 문암해변은 해파랑길 30코스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특히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은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겨울에는 바람을 막아주어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해신당공원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 민속이 전해오는 이색적인 해신당공원은 독특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바다의 풍요와 안전을 기원하는 해신당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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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행정보(주의사항)
- 대중교통: 삼척종합버스터미널에서 30번 버스를 이용하여 용화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 자가용: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삼척IC에서 나온 후 7번 국도를 따라 용화리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 해파랑길 30코스는 걷기는 물론 레일바이크로도 종주 가능합니다.
- 용화 레일바이크정류장 부근과 궁촌 레일바이크정류장에 매점이 위치해 있어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레일바이크 이용 시에는 반드시 시간대를 확인하고 미리 예매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파랑길 스탬프함 위치:
- 삼척시 근덕면 용화안길 22 부근(장호초등학교 정문 건너편)
스탬프 QR위치:
- 시점: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169-2 (장호초등학교 정문 건너편)
- 종점: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산 78-1 (궁촌 공영주차장 입구)
3. 이용시 주의사항
- 해파랑길 30코스는 해안가를 따라 걷는 구간이 많으므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파도에 주의하세요.
-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를 꼭 챙기고, 충분한 물을 준비하세요.
- 겨울철에는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방풍 기능이 있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트레킹 중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세요.
- 해변과 송림 보호를 위해 지정된 길로만 걸어주세요.
- 야생동물과 식물을 보호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세요.
- 레일바이크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 운행 시간과 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주세요.
4. 해파랑길 안내체계
5. 여행 팁
해파랑길 30코스는 봄(4-5월)과 가을(9-10월)이 가장 걷기 좋습니다. 여름에는 송림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지만 자외선과 더위에 주의해야 하며, 겨울에는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 용화해변 일출: 동해안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 문암해변 소나무 숲길: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포토존
- 해신당공원 전망대: 동해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
- 용화리 생선구이: 용화해변 근처에서 신선한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 궁촌 해물칼국수: 궁촌 레일바이크역 근처에 위치한 해물칼국수 전문점으로, 트레킹 후 든든한 한 끼로 추천합니다.
- 삼척 곰치국: 지역 특산물인 곰치를 활용한 얼큰한 국물 요리로, 체력 회복에 좋습니다.
- 해파랑길 29코스(임원-용화): 30코스와 연결되는 구간으로, 연속해서 걸으면 더 긴 여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해파랑길 31코스(궁촌-맹방): 30코스 완주 후 이어서 걸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걷는 것 외에도 레일바이크를 타며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30코스는 강원도 삼척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소나무 숲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7.1km의 비교적 짧은 거리와 보통 난이도로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으며, 용화해변부터 궁촌 레일바이크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황영조 기념공원과 문암해변, 해신당공원 등 주요 관광 포인트를 지나며 삼척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이 코스의 큰 매력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동해의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시간은 몸과 마음에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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